판문점 안보견학- 민주평통 인도지원인권분과위원회

posted Sep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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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집’, ‘JSA(공동경비구역), ’군사회담장소‘,’돌아오지않는 다리‘ 등

     

       -적막감 속에 남북분단의 긴장감이 생생히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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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각' 현장에서 민주평통 인도지원인권분과위원회 상임위원들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12일 민주평통 인도지원인권분과위원회(위원장:제성호)는 판문점 안보 견학을 했다.

이날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출발한 상임위원 29명은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군사분계선 상 JSA(공동경비구역)내 안보견학관에서 30여분간 안내 사병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뒤에 차로 이동, 1시간 정도 판문점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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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다리'



이곳 판문점을 들어서는 길목엔 우리 측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게양대 높이 100m)와 북한 측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게양대 높이 160m)가 휘날리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48가구에 209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대성동 마을 내 경작지들이 눈에 들어 왔으며, 자유의 집 내에 군사회담장 안은 책상 하나 사이로 남과 북의 보이지 않는 한계선 속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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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JSA) 안보견학관에서



이어서 미루나무 도끼만행이 발생했던 제3초소와 제4초소 사이를 지나 ‘돌아오지 않는 다리’의 적막감은 남북 분단의 아픔을 보여주는 극적인 현장으로 견학중인 상임위원들의 얼굴에 어떤 숙연한 분위기마저 자아내는 생생한 안보견학의 산 현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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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 땅



계속해서 국내 최대의 안보관광지인 ‘도라전망대’는 서부전선 군사분계선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여기서 내다보이는 북한 땅의 기정동 마을 등 정경은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내외국인 모두에게 한국 분단의 아픔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산 안보 교육장으로 브리핑을 파주시 파견 강사로부터 30여분간 현황 브리핑을 받은 후, 2005년 ‘세계평화축전' 이후 내방객에게 잠시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도지원인권분과위원회 상임위원들의 판문점 안보견학이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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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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