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씨앤엠이 투입한 CP(비상대체인력) 때문에 직장복귀해도 일 못하고, 직장폐쇄도 풀지 못해 노사분쟁 장기화!

posted Sep 04,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씨앤엠이 투입한 CP(비상대체인력) 때문에 직장복귀해도 일 못하고, 직장폐쇄도 풀지 못해 노사분쟁 장기화! 씨엔엠 원청은 즉시 슈퍼‘갑‘질 중단하고 , 노사분쟁 해결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애기 했다.

그러나 우리사회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이윤만을 추구하려는 원청 기업들의 횡포와 불법행위 때문에 아무리 양보하고 타협을 하려고 해도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없다.

간접고용 노동자들에겐 양보도 타협도 강생도 그리고 헌법상 기본권도 사치일 뿐이다.

 

케이블방송 씨엔엠 협력업체 노동조합이 지난 7월8일 노숙농성을 시작한 이후 벌써 58일이 지났다.

협력업체 변경과정에서 조합원 74명이 고용승계를 거부당해 해고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임단협 교섭 결렬 이후 단행된 협력사들의 직장폐쇄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난 주 금요일, 직장폐쇄 때문에 본의 아니게 파업권을 행사해왔던 노동조합이 약 두 달간의 노숙농성을 접고 성실한 교섭을 통해서 장기간의 노사분쟁을 대화로 해결하려고 직장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씨엔엠은 비상대체인력을 제공한 외주업체들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협력사들에게 직장폐쇄를 풀지 못하도록 하는 슈퍼‘갑’질을 통해, 또다시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케이블방송 씨엔엠이 ‘협력업체 노사분쟁의 평화롭고 조속한 해결’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뒤로하고, 직장폐쇄와 파업에 따른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외부공사업체와 방판으로부터 비상대체인력을 투입한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다.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무력화시킨 씨엔엠 원청의 비상대체인력 투입이, 파업을 철회해도 직장으로 돌아갈 수 없고, 협력업체들도 자신들의 의지로 직장폐쇄를 풀지 못하는 추악한 현실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무력화시키는 간접고용을 남용하고, 원-하청 간 공정거래는 뒷전인체 하청 쥐어짜기를 통해 단기 . 고배당 이윤만을 추구해온 씨엔엠 과 외국투기자본들의 민낯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헌법상 노동권과 생존권이 박탈되고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생명권마저 유린되는 우리사회 간접고용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

 

케이블방송 씨엔엠과 티브로드 홀딩스, 나아가 통신대기업 SK브로드벤드와 LG유플러스의 간접고용 실태와 문제점을, 올해 국정감사에서 모든 관련 상임위를 통해서 드러내고 바로 잡을 것이다.

우리사회가 적어도 고용질서가 존재하고 기본권이 제대로 보호 받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에 앞서 우리는 케이블방송 씨엔엠이 노동자들의 조속한 현장복귀와 성실하고 평화로운 교섭을 통해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www.newssports25.com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


  1. No Image

    부자 대신 서민에게만 증세, 세부담 무차별 폭격에 반대한다.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9. 17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박영선 외 10명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자 대신 서민에게만 증세, 세부담 무차별 폭격에 반대한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
    Date2014.09.18
    Read More
  2. No Image

    갈 길 잃은 새정치민주연합, 국민 공감하는 혁신 필요해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 김현숙 의원은 2014. 9. 17 국회 정론관에서 ‘갈 길 잃은 새정치민주연합, 국민 공감하는 혁신 필요해’라며, 기자회견을 갖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미 91개 민생경제법안의 처리 불가 방침으로 민생우선의 ‘...
    Date2014.09.18
    Read More
  3. No Image

    쌀 산업 발전 협의회 평가와 쌀 관세화 통보 중단을 촉구한다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9. 17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쌀 산업발전 협의회 공동위원장 이해영, 공동위원 이효신, 김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등이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추진하는 쌀 관세화 통부를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의 쌀 전면개방...
    Date2014.09.18
    Read More
  4. No Image

    현금영수증 미발급의 두 얼굴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9. 17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현금영수증 미발급의 두 얼굴’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변호사 등 전문직, 병 . 의원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Date2014.09.18
    Read More
  5. No Image

    정치검찰의 구태수사를 강력히 비판한다.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새정치민주연합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이상민 의원) 일동은 최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검찰의 구태수사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법제사법위원회 일동은 검찰의 물타기 수사가 도를...
    Date2014.09.18
    Read More
  6. No Image

    새누리당과 정부의 2015년도 예산편성 방향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경제활성화를 중심으로 서민층 지원 강화와 공약이행예산을 대폭반영-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가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주호영 정책위의장 주재로 내년도 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추석민심을 얻기위한 당정협의를 개...
    Date2014.09.18
    Read More
  7. No Image

    세월호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박 대통령이 범죄피의자’대한변협의 입장은 무엇인가?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9. 15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세월호 법률지원단 소속, ‘박 대통령이 범죄피의자’ 대한변협의 입장은 무엇인가? ” 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세월호 사고 유족들을 돕고 있는 대한변...
    Date2014.09.18
    Read More
  8. No Image

    적합업종제도 개선안의 주요 내용과 고려사항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9. 15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팀 박충렬 입법조사관은 ‘적합업종제도 개선안의 주요 내용과 고려사항’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6월 11일 동반성장위원회(아래 동반위)는 제28차 위원회를 개...
    Date2014.09.18
    Read More
  9. No Image

    세월호 진상조사위 여론조사 관련 새누리당의 입장

    [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지난달 30일, KBS가 실시한 세월호특별법 관련 여론조사에서 ‘다시 협상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진상조사위에 수사 . 기소권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여론’ 이라고 그대로 투영하기에는 어려워 보인...
    Date2014.09.18
    Read More
  10. No Image

    새로 들어온 법률안등-2014. 9. 16. 의안접수현황-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2014년 9월 16일(화) 김상훈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최민희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8건의 법률안과 정부가 제출한 “대한민국 정부와 호주 정...
    Date2014.09.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7 468 469 470 471 ... 514 Next
/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