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도 계속 공전
오늘로 정기국회 나흘째를 맞았지만, 여야가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당분간 국회가 공전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어제 본회의를 열어,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등을 처리했지만, 이후 일정을 정하기 위한 협의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서라도 국회 일정 협의에 나서라는 입장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되기 전에는 여전히 법안 처리에 응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따라 추석 연휴가 지날 때까지 여야 대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국회 파행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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