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영화의전당이 최신 한국 영화들의 영문 자막 상영 서비스를 실시한다.

posted Sep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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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기자/스포츠닷컴]

 

영화의전당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한국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영화 영문 자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3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1600만 명 관객 돌파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명량>과 그 뒤를 이어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두 편을 시작으로 영문 자막 상영을 본격화한다.

 

물론 블록버스터급 상업 영화 외에도,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음악 밴드의 유쾌한 시간 여행을 그린 <하늘의 황금마차> 역시 9월 4일부터 소극장에서 영문 자막과 함께 외국인 관객들을 맞이한다. <하늘의 황금마차>는 외국인들과 영화 이상의 새로운 음악 공감대까지 형성할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한국영화 영문 자막 상영 서비스’는 영화 도시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에 대한 호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까지 이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한국 영화 영문 자막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문 자막 서비스가 포함된 영화 상영은 기존의 영화의전당 각 상영관별 영화 관람료와 동일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영문 자막이 포함된 영화의 목록 및 상영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영화문의) / www.durera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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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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