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업실태와 남북농업협력 방향’ 특강개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
26일, 서울시의원회관 대회의실 100여명 참석
[류재복 대기자]
지난 8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사)남북경제협력포럼(이사장 이오영)과 서울시 오경환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기월례 초청 특강이 있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부장인 김영훈 박사가 초청된 이날의 주제는 <북한 농업 실태와 남북 농업협력 방향>이었다.
특강이 있기 전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이오영 이사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남북경협이 주춤거리고 있지만 최근의 제반정세에 비추어 남북경협은 머지않아 재개되고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5.24조치도 더 이상 북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을 가지지 못해 곧 해제조치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다가오는 남북경협의 핵심은 농업에 있다”면서 “이러한 취지에서 우리나라의 농업과 함께 북한의 농업 현황을 검토하고 남북의 다양한 농업현황을 검토하며 협력방안을 모색 하는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 이기에 향후를 대비하여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행사에서는 포럼의 박인호 전문위원이 대금연주를 연출했고 포럼의 고문인 명지대 심의섭 교수가 몽골정부로부터 수여받은 ‘공로스승상’과 몽골발전에 기여한 훈장 등에 대한 경과보고 및 소감도 있었고 역시 공동주최자인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도 “남북경협포럼을 위해 열심히 협력하면서 평화통일을 구현하는 남북경협 사업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를 했다.
이어 본행사로 포럼의 공동대표인 김두년 교수가 특강의 사회를 맡아 진행, 김영훈 박사의 초청특강이 있었다. 김영훈 박사는 이날, 1)북의 농업과 문제, 2)남북농업협력 실태, 3)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향, 4)더불어 생각해야 할 문제 등 네 가지 부제로 90분의 강의를 했다.
김 박사는 먼저 ‘북한의 농업과 문제’에서 김정일 시대의 농정, 김일성의 유산, 낮은 생산성과 그 요인, 식량의 수급사정과 현재의 김정은 시대 농정, 개선방향 등을 설명했다.
‘남북농업협력 실태’에서는 남북 농업분야 교류협력의 형태, 인도지원의 추진방향, 인도적 지원, 교역과 경협사업, 교역과 경협, 교역 및 경협활성화 방향, 민간지원단체의 농업협력사업, 지방자치단체의 농업협력사업, 농업협력사업의 성과와 문제, 당국 간 농업협력 시도 등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향’에 대하여는 과제, 민간부문 농업협력사업, 교역형 복합농촌단지, 대단위 협력사업 및 원조, 추진체계 정립과 활성화,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주요 참석자로는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 서주석 박사, 한국안전공사 개성지사 김광석 사장, 공동대표인 조동섭, 류재복, 강우식, 우성제, 이영동, 정숙경 여성위원장 등 많은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을 했다.
이오영 이사장
오경환 시의원
심의섭 고문
김두년 교수
김영훈 박사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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