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25일 오전 현재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져 충청남부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1시 현재 일일 강수량 152mm, 논산(연무) 89.5㎜, 부여(양화) 86.5㎜, 서천 75.5㎜, 계룡 56.5㎜, 대전 4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우피해도 급증해서 금산읍 상리에서 단독주택 마당 침수, 복수면 유등천에서 백모(56)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돼 있다가 119 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대전시 하상도로 문착교~천동 구간이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전 중에 교통이 막히기도 했다.

한편 대전기상청은 “이미 약해진 지반 위에 강한 호우가 내릴 에상인데 각별히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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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mi54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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