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영 기자/스포츠닷컴]
11일, 117개 단체 118개 프로그램 운영…시민 2만여 명 참여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시민단체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제3회 대전NGO’축제가 12일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하는 가족! 함께하는 NGO! 함께하는 시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17개 단체에서 1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단체의 이해와 체험위주의 행사로 치러져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여는 마당, 학술마당, 할 거리마당,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마당, NGO함께하는 마당 등 일곱 가지 테마로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개막식은 웃다리 농악,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경과보고, 대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해 2000여개의 바람개비 돌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염 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NGO의 역할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NGO에 참여하면 그것이 사회적 자본 구축의 기본이다.”며“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시민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마당에서는 개그맨 전유성이 외딴 농촌‘청도군’을 코미디 테마로 지역문화 특화에 성공, 농촌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킨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쇼가 열렸으며, 오후 1시 시청 세미나실에서는‘민?관 협치의 성과와 가정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포럼도 개최됐다.
○ 또 시청광장 및 보라매공원에서 운영되는 NGO 마당에는 보는 마당(사진전시 등 20개 단체), 하는 마당(오감체험 등 80개 단체), 소통마당(법률상담 등 10단체), 나눔마당(아름다운가게 벼룩시장)등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 밖에도 △대전시 새마을문고‘도서교환전’△대전충남녹색연합‘풍력자동차체험’△대전참여자치 시민연대‘장난감무기를 동화책으로 교환’△대전경실련‘중소기업 살리기’홍보 △사랑의 먹거리 나눔 운동본부‘떡메치기’체험 △특전동지회‘암벽체험 등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박한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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