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發 크루즈 첫 항해 기항지로 인천항에 닻을 내렸다

posted Aug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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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8.17일 관광객 태운 중화태산호 인천 첫 방문 투어 실시, 향후 추가 기항

 

 인천시(시장 : 유정복)와 인천항만공사의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중국 산동성 연태항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발해륜도유한공사 소속 중화태산(Chinese Taishan)호가 8월 17일 첫 기항지로 인천항에 닻을 내렸다.

 

중화태산호는 크루즈 선박으로서 총 톤수 2만 5천톤,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천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소형 호화 크루즈선이다.

8월 16일 관광객을 태우고 중국 연태를 출발한 중화태산호는 17일 인천에 도착해 당일 관광을 마치고, 제주 기항 후 4박 5일 일정을 마치고 오는 8월 20일 연태로 돌아간다.

 

인천시는 17일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중화태산호의 첫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인천항에 첫 기항한 중화태산호는 매주 1항차씩 총 12회의 입항이 확정됐으며, 11월 이후 연말까지 5~6항차 내외로 추가 기항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와 인천도시공사에서는 크루즈 전문여행사와 공동으로 한류 드라마촬영지인 송도석산, 차이나타운 등을 코스로 인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화태산호 승선 관광객들도 이 상품을 통해 유치했으며, 오는 22일에도 관광객과 함께 2차로 다시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내년 말까지 중국 연운항카페리 관광객 13천명을 유치한 바 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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