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건수 대폭감소

[이성영 기자/스포츠닷컴]

올 1월1일 기준 별공시지가 의견 93건 접수…전년比 268%↓

올해 대전지역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를 제기한 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자로 결정?공시되는 총 21만 9954필지에 대한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은 결과, 총 9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249건에 비해 286% 감소한 수치다.

의견이 줄어든 이유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실거래가격을 적정 수준까지 반영해 결정한 결과로 보고 있으며, 또한 개별공시지가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의견제출 총 93건 가운데 상향요구는 45건(48%), 하향요구48건(52%)로 나타났다.

상향요구 건은 △인근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8건(17.8%)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19건(42.2%) △개발 사업에 따른 보상지역이 6건(13.3%) △기타 사유 12건(26.7%)등이다.

하향요구 건은 △인근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19건(39.5%)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14건(29.2%) △기타 사유 15건(31.3%)이다.

시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부동산평가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오는 15일까지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현황

단위 : 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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