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심포지엄 <세계 속의 한국영화: 한중 영화 커넥션과 그 너머> 개최

posted Aug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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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공동주관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소장 : 김소영)에서는 2014년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 속의 한국 영화 : 한중 영화 커넥션과 그 너머 Korean Cinema in Transnational Contexts : Korean-Chinese Connections and Beyond>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씨네마테크 KOFA 2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트랜스내셔널한 시각에서 한국 영화를 독해하는 새로운 인식론적 조건을 검토하기 위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영국,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의 연구자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것이다. 8월 20일에는 장률 : 중국과 한국의 노마드 시네마라는 주제로 재중 조선족 감독인 장률의 영화를 조명한다. 장률 감독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노마드적인 영화제작을 통해 소수자적 트랜스내셔널리즘의 작가로 자리매김하였고, 한국영화사의 경계를 급진적으로 재구성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장률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의 소장인 김소영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파편/세계의 얼굴과 마주치기 : 장률과 송 라브렌치 감독”과 크리스 베리 교수(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장률과 페마 체덴 감독의 로드 무비들”을 비롯하여 하승우, 김정구(한국예술종합학교), 천진(연세대학교), 콰이 청 로(홍콩 침례대학교), 마란(일본 나고야대학교) 등 각국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1일에는 아시아 스크린 커넥션이라는 주제 하에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의 영화적 연계를 “파편들의 역사”로 보는 작업을 진행한다. 중국과 한국, 일본은 영화사의 초창기부터 많은 연결점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덜 알려지고 간과되어 왔다.

 

 특히 일본의 이와사키 아키라와 중국의 루쉰, 한국의 서광제를 비롯한 당대 지식인들이 영화와 이론을 매개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심도 있게 살펴볼 것이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의 김소영 소장과 하승우 전임연구원을 비롯하여, 대만 자오퉁대학교의 얼 잭슨 주니어 교수,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크리스베리 교수, 빅터 팬 박사, 도쿄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충실 등의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부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 지원사업인 <한국영화사총서 발간>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부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02-746-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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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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