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E 2014', 케이팝과 함께 화려한 막 올려

posted Aug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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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KOTRA(사장 오영호)의 공동주관으로 13∼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되는 ‘2014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 2014)’가 케이팝의 진수를 알리는 무대가 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행사에 돌입했다.

13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센터 5층 골든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브라질 현지 관람객 1,200여명과 10개 매체 등이 몰려 축하행사로 진행된 케이팝 쇼케이스를 즐겼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브라질 현지 케이팝 팬들이 행사장 입구에 장사진을 이뤄 남미에서의 케이팝 열풍이 한 때의 현상이 아님을 입증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슈퍼스타K 출신의 실펵파 여성 솔로가수 김보경이 첫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한국인 프로듀서가 케이팝 스타일로 기획해 최근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 챔스(CHAMPS)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의 분위기는 KBEE 2014 홍보대사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공연 때 최고조에 이르렀다. 빅스(Vixx)는 <기적>, <저주인형>, <어둠을 밝혀줘>, <다칠 준비가 돼있어> 등 4곡을 공연한 뒤 김보경, 챔스(CHAMPS)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삼바의 나라 브라질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빅스(Vixx)는 지난 12일 브라질 4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Band TV의 인기 토크쇼 ‘Agora e Tarde’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행사장 안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이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쇼케이스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국악단체 ‘정가학회’가 국악과 브라질 전통음악을 융합한 퓨전공연을 펼쳤다. 이어 KOTRA 오영호 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과 브라질 상파울루주정부 대표의 축하 메시지 전달, 브라질 유소년축구단체에 축구제품 기증 등 양국 간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행사가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와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는 ‘KBEE 2014' 는 국내의 수출 유망 분야 66개사의 비즈니스 상담과 현지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중남미 최초의 한류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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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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