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 기자/스포츠닷컴]
- 도시환경색채 특성화사업 완료…내년까지 중리중학교 옹벽 등 4곳 추진 -
대전시 오정지하차도 회색빛 옹벽이 세련된 디자인과 조화로운 색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아름답고 매력 있는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환경색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해온 오정지하차도 옹벽 색채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이곳은 그동안 대전의 주요도로 경관 축임에도 불구하고 옹벽이 탈색되고 낡은 외관으로 미관개선이 시급했던 곳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일 착공해 26일 준공했으며, 이는 지난해 한밭도서관 주변 방음벽 및 옹벽 색채 환경사업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오정지하차도의 색채개선사업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조화로운 색채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변이 조성됐다.
도시환경색채 특성화사업은 시가 대전도시환경색채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낡은 도로변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색채 및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리중학교변 옹벽 및 방음벽 색채개선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하는 등 내년까지 4곳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무호 시 도시디자인과장은“대전지역의 낙후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앞으로도 색채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순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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