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숙 기자/스포츠닷컴]
- 오후 2시부터 20분간 훈련…민방공경보 사이렌으로 혼돈하지 않도록 당부 -
대전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지진대비 훈련의 일환으로 민방위훈련 경보를 전파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인 훈련인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따른 민방위훈련 경보발령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예전처럼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전국적으로 원격 발령되던 것과 달리 대전시 주관으로 시 전역에 설치된 45곳의 경보사이렌 단말을 통해 원격으로 경보가 전파된다.
훈련에 따른 단계별 상황은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가 3분간, 2시 15분에는 경계경보가 1분간 각각 발령되고, 2시 20분에는 훈련경보가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훈련경보발령 시 민방공 경보사이렌으로 혼돈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훈련경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국가적 차원에서 훈련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 경보통제소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훈련 전날인 6일 오전 11시와 훈련 당일인 오후 11시에, 각각 훈련 안내 음성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영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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