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의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영아티스트 오디션-꿈이 나에게로 왔다!(이하 꿈.나.왔!)’가 8월 13일(수) 저녁 7시, 프로젝트박스 시야(장소 후원: 우란문화재단)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꿈.나.왔!’은 오디션을 통해 재능있고, 열정을 지닌 예비예술가 20명을 선발하여 지난 7월 30일부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 프로그램까지 13일 동안 강도 높은 예술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꿈.나.왔!’은 연극놀이(강사 이수연)를 통해 참가자들의 기량과 특성을 파악하고, 5명씩 총 4개의 팀을 구성해 진행함으로써 다수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다른 청소년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차별화였다.
또한, 8명의 서울예술단 단원들이 연기·음악 전공 1명과 무용 전공 1명으로 짝을 이뤄 각 팀의 멘토가 되어 개인 레슨 및 팀별 과제를 지도했다. 더불어 추민주 연출가, 변희석 음악감독, 박병성 뮤지컬 평론가, 정혜진 안무가, 박석용 배우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특강과 장면발표 컨설팅도 진행하는 등 공연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현역 공연예술가들이 참가자들의 기량 발전과 잠재적 능력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꿈.나.왔!’의 발표회는 ‘로미오와 줄리엣’, ‘잃어버린 얼굴 1895’, ‘바람의 나라’, ‘푸른 눈 박연’ 등 서울예술단의 대표작들을 참가자들이 직접 각색하고, 새롭게 구성한 주요 장면들을 시연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꿈.나.왔!’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전문가 그룹 외에도 공연기획자, 뮤지컬배우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 3인을 초빙했다. 시상은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단체상(5명)외 특별상으로 이루어지며, 수상자들에게는 공연예매권(100만원, 50만원, 20만원 상당) 증정은 물론이고 추후 서울예술단 정기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예술단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꿈.나.왔!’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연례사업화할 계획이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발전시켜주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장기적 예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꿈.나.왔!’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