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신비(神?)의 작물’활짝
- 100년에 한 번 피는 고구마 꽃, 오크라, 아마란스 등 볼거리 풍성 -
도시농업으로 아름답고 품격 높은 행복한 시민사회 구현, 대구 도시농업의 확산과 제3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하여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오크라, 아마란스, 얌빈, 꽃고구마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열대 기능성 작물들을 1,000여 개의 상자에서 풍성하게 재배하여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행복을 위하여 도심에서 녹색 도시농장을 만들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열대 기능성 작물들과 농가 새 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하여 아마란스 등 기능성 작물들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고구마는 1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데, 이제는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품종들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다.
세계 슈퍼곡물 중의 하나인 아마란스는 키가 1~2m까지 자라는 식물로 어릴 때는 나물로, 열매는 곡물로 활용하며, 뮤신 함량이 높은 오크라와 얌빈, 마, 바질 등 1,000여 개의 상자에 10여 종의 작물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되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다양한 작물들을 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이러한 작물들은 오는 9월 제3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작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시 이한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은 시민의 행복을 위한 녹색 도시농장을 만들어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하여 이웃 간의 소통과 나눔의 정을 주고,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득 작목을 시험 재배하여 전파하는 목적으로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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