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장계리 들판의 한 하우스에서 화려하게 꽃이 핀 사피니아(Surfinia)를 주문 제작한 전통옹기로 옮겨심느라 분주하다.
강진군은 옹기에 담긴 사피니아 꽃을 오는 7월 27일 개막하는 제41회 강진청자축제장인 대구면 청자도요지 주변에 조경용으로 사용한다.
강진군의 한 관계자는 "축제경비 절감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재배를 했으며 사피니아 외에도 산파첸스, 메리골드, 페츄니아, 해바라기 등 2만4천 그루를 심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재선 기자 사진=강진군)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2 1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