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지구 전주지역 부총재단(송돈의, 김성화, 이종덕, 조운관)에게 ‘천년전주 행복드림(Dream) 업무협약’의 성공적 추진에 따른 전주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월 14일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고 행복한 꿈을 꾸게 한다’라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전주지역 36개 라이온스클럽과 33개 행정동이 1:1결연을 맺으며 행정동은 복지수혜자를 발굴하고, 지역리더 그룹인 라이온스 클럽이 이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되리라 전망했었다.

 

이를 확인시켜주듯 업무협약 후 결연사업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업무협약 체결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약 17개 동과 클럽이 5,660만원 상당 결연사업을 추진했으며, 1건의 라이온스 개별사업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복지혜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돌아갔다.

 

결연사업의 방식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쌀이나 라면 등 직접적인 생필품은 물론이고 생활자금과 이불지원, 난방유 등 생활불편을 덜어주는 사업도 이어졌으며,

 

나들이가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과 봄나들이를 실시하는가 하면,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배들 후원을 통해 건강과 생활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1회적인 봉사에서 생활로 이어지는 봉사로도 확대되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역민들을 위한 이런 적극적인 봉사가 가능했던 것은 전주시와 라이온스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결연을 맺은 동에서는 클럽의 회의나 행사에 참석하여 인사를 나누고 시정 홍보를 실시하여 유대관계 증진에 힘썼으며, 클럽에서는 동의 현황파악과 복지체계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감사패를 수상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지구 송돈의 전주제1지역 부총재는 “전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봉사를 펼쳐 부총재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많은 보람을 느꼈었다”며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간 임원진들과도 끊임없는 결연사업으로 지역의 이웃사랑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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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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