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는 5월 21일에 전주안골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 90여명을 환경기초시설장에 모시어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을 체험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견학은 3개 시?군(전주시?김제시?완주군)의 소각재 및 불연성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매립장(완주군 이서면)과 소각 가능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주권소각자원센터(완산구 상림동)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어르신 환경기초시설 견학은 전주시에서 생활폐기물 감량화 및 분리배출 요령 홍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환경교육 2013년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2013년 맞춤형 환경교육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하여 초?중?고등학교, 각 동 자생단체 및 100여개 봉사단체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금년 4월부터 신청을 받아 만화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을 통한 변화효과가 기대되는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전주시 6개 노인복지관과 직접 연계하여 환경기초시설장(매립장, 소각장 등) 견학을 통한 체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일반경로당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견학을 추진한 안골노인복지관 이연숙 관장은 “어르신들은 딱딱할 수 있는 수업식 교육보다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식의 현장교육이 효과가 좋아 시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교육을 하였는데, 유쾌한 강사님들이 알찬 내용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해줘서 기대보다 많이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셨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환경보호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는 것임을 밝히며,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도 전주시 자원위생과(☎281-2654)로 연 중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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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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