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욱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에서는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찾아가는 장기기증교육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로 5월 21일(화) 아가페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인 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장기기증서약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 오규정 부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장기기증 활성화의 필요성,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등 의료인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전주시 의료인들이 솔선수범해서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되는 장기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뇌사의 판정절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여, 생명을 연장시키는 의료인의 적극적이 자세가 필요하다.”며 장기기증 서약 활성화는 물론 실제 의료현장에서 장기기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기기증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시보건소에 장기기증희망등록을 접수한 시민만 올해 들어 98여명으로 이는, 2008년 7월 11일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총 547명이 장기기증 등록 접수를 하였고 뇌사장기기증자에 대한 위로금도 2012년 12명, 2013년 현재 3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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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옥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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