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기자/스포츠닷컴]

 

전주 남부시장(회장 하현수) 상인들의 상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5월 21일 11시에 시장 상인들과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신중앙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입학식을 가졌다.

 

남부시장 상인대학은 2006년, 2008년, 2009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경쟁력 있는 선진상인 육성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전주 남부시장번영회에서 주관하여 운영한다.

 

이번 상인대학은 5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교육이 실시되며, 고객만족 응대요령, 매장관리 기법, 마케팅 전략, 선진형 판매 전략등에 대하여 총 20회 43시간의 교육이 구성되어 있다.

 

전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은 아케이드 설치 및 주차장 정비 등 각종 시설현대화사업에 발맞추어 상인들도 고객을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는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의식이 변화되고 있으며, 문전성시 청년몰을 통한 젊은 상인들이 입점하여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젊은 층의 고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장상진 전주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통한 경영개선만이 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하고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남부시장이 한걸음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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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옥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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