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이며, 둘이 하나되는 ‘부부의 날‘인 5월 21일(화) 오전 11시 노블레스웨딩홀에서 그동안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거부부들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그동안 덕진구에서는 해마다 동거부부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32쌍의 동거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있으며,
특히, 올해엔 3쌍의 동거부부자 중 1쌍이 완주군 거주자로 완주·전주 상생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며, 남편들 모두가 “부인을 볼 때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앞섰는데... 뒤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려 부인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합동결혼식은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예식장 무료 사용과 GS건설(주)의 후원이 더하여졌으며, 노학기 덕진구청장이 직접 주례를 맡아 훈훈함을 전달함으로써 결혼식을 올리는 3쌍의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아주 특별한 의미의 선물을 더해 주었다.
노학기 덕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상황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에게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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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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