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기자/스포츠닷컴]
완산구에서는 2013년 2월 1일부터 실시한 봄철 산불방지 기간이 5. 20일로 종료되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당초 15일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석가탄신일 연휴가 이어져 20일까지 연장하여 추진하였으며 산불 조기발견 및 신속한 초동진화로 큰 산불 피해 없이 산불방지기간이 마무리되었다.
올 봄철 산불은 완산구에서만 5건이 발생하여 0.27ha 면적의 피해를 입혔으나 지피류소실 등의 경미한 피해이며 피해유형별로는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4건, 과수원 가지소각으로 인한 산불 1건 등이다. 같은 기간 산불발생건수를 비교해 봤을 때 2012년 8건, 2011년 12건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이는 시민들의 발 빠른 신고정신과 함께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통한 산불발생 원인 사전 차단, 그리고 산불 위치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GPS 단말기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등 신속한 조기진화대응체계의 결과이다.
이기선 완산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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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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