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노학기)는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노인여가시설(경로당)에 생활안전 도모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55일간 덕진구 관내 10개동 168개 경로당에 (총예산 33,600천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시설 설치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사용부주의 또는 건망증으로 인한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덕진구청은 지난 3월부터 총 33,600천원의 사업비를 전라북도로부터 지원받아 설치 완료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나 가스폭발 등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자가 없어도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역할을 하여, 가스가 흐르지 않으면 30초 이내 밸브 자동 잠금 기능이 가동되어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 예방뿐만 아니라 2차 폭발 방지 밸브 자동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접근도가 가장 높은 여가시설로서 2013년 5월 현재 덕진구 관내 281개소에 회원 10,719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지원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간식비 지원 및 개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는 기능보강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덕진구청 생활복지과 이숙이 과장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은 가스누출로 응급상황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전한 사용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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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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