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관내 농촌일손돕기로 어두운 등잔 밑에 힐링

posted Ma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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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완산구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최근 완주·전주 통합이란 큰 뜻을 실현하기 위해 완주지역 농촌일손돕기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관내 농촌을 먼저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 중인 삼천3동 주민센터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달라는 요청으로 마련되었으며, 농촌의 고령화와 고임금으로 인한 영농인력감소로 형편이 어려운 우리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16일 완산구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삼천3동의 비아마을 과수농가를 방문하여 복숭아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복숭아 솎기작업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고임금을 준다고 하더라도 다른 농가의 작업시기와 맞물려 인부 구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었고, 영농의 경험이 없는 직원들에게는 농민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의 시간이 되었다.

 

한편 완산구에서는 “등잔 밑이 어둡지 않도록 어두운 곳, 가려운 곳, 필요한 곳,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먼저 살핌으로써 시민 행복의 행정을 추구할 것이며, 성공적인 전주 하나되기를 위해 농번기에 관내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완주지역까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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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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