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전국 으뜸 인정받다

posted Ma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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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보건복지부, 거점보건소 대상 사업실적평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장애인 재활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60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주시 서구 보건소가 최우수상을, 동구와 광산 보건소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거점보건소 3곳이 모두 최상위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거점보건소(전국 60개소) :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비지원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추진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촉진 및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거점 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증진, 2차 장애예방, 재활치료, 가족지지 및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자원연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뇌경색 및 뇌출혈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장애인에 대해 2차 재발방지 교육 및 관절재활 프로그램 등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가능한 보건소 내소 장애인에 대해서는 보건소 재활치료실을 이용, 재활운동 및 질환관리, 운동요법 교육 등을 통해 정신적 지지 및 2차 장애 예방을 돕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환자에 대해서는 팀을 구성해 연계 의료기관 의사, 보건소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방문해 관절운동 교육 및 장애보조기구 사용법 설명, 필요한 보장기구 연계 및 안내, 욕창관리, 재활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자모모임을 운영해 건강에 대한 정보공유와 정신적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에 대한 재활간호방법 교육,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장애인의 편익생활 서비스제공과 사회참여 유도를 하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동구를 비롯 서구, 광산구 보건소가 거점 보건소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거점보건소로 지정되지 않아 재활사업에서 소외된 남구와 북구에도 시비를 지원, 연간 약 2,500명의 장애인에 대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재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이들의 인권을 증진하고, 복지수준을 높여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도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지역이 재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한 서비스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음으로써 다시 한 번 광주가 높은 수준의 인권과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재가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 활동 지원이 원활하게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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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a37325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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