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2014하반기 예술아카데미 개설- 어린이 오페라교실, 명작 오페라 속으로, 가곡교실

posted Aug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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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토요오감놀이터 ‘얼씨구樂’을 시작으로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산문화회관이 올 하반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과 만난다.

 

 

부산문화회관(관장 박성택)은 8월 영산대학교 이연기 교수가 진행하는 ‘어린이 오페라교실’을 시작으로 9월에는 KBS-FM 가정음악 진행자 장일범의 ‘오페라 명작 속으로’, 부산시립합창단 오동주의 ‘가곡교실’을 신설해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 오페라교실’은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페라의 역사, 오페라 감상법, 애니메이션 오페라 감상, 오페라 친구 뮤지컬 체험, 분장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어렵고 생소한 오페라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장일범의 ‘명작 오페라 속으로’는 최고의 진행, 해설로 사랑 받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10회에 걸쳐 명작 오페라의 이해를 돕는 품격 높은 명강의를 선사한다. 이번에 만나는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푸치니 ‘마담 버터플라이(나비 부인)’ △레온카발로 ‘팔리아치(광대들)’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모차르트 ‘돈 조반니’ 등이다.

 

 

성악가 오동주가 진행하는 ‘가곡교실’은 발성의 기초와 실습, 호흡법, 여러 가지 발성테크닉 등의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감성의 가곡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 가을인가’, ‘산들바람’, ‘내 마음 깊은 곳에’, ‘떠나가는 배’ 등을 함께 배워본다.

 

 

이 밖에도 부산문화회관은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대학 강좌를 9월부터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이동신 지휘자를 비롯해 부산대학교 박은주 교수, 솔오페라 이소영 단장, 음악해설가 이동활, 음악평론가 황지원, 피아노 치는 미술 해설가 김겸이 6주간 다양한 오페라 이야기를 선사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문화적 감성 계발과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하반기 예술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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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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