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성 새댁들이 전하는 사랑, 그리고 희망

posted Aug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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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 8월까지 사회복지시설서 '찾아 가는 공연' 펼쳐
-필리핀 춤, 네일아트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해 익힌 재능 나눔 실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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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다문화여성들이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순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여성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내 필요한 일손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생활시설의 사전 신청을 받아 고성시니어스 요양원 이외 4개 시설을 대상으로 8월까지 방문해 입소 생활인(장애인, 어르신)에게 작은 재능과 즐거움을 실어 나른다.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30일, 다문화여성 15명은 고성시니어스 요양원에서 필리핀 다문화여성들로 구성된 동아리에서 틈틈이 배운 필리핀 전통 춤을 선보이고 공연 후에는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커피 카페와 아름다운 손으로 변신시키는 네일아트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나선 다문화여성 따뛰튀(회화면, 31) 씨는 "고성군의 지역 맞춤형일자리지원 사업 등을 통해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등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배운 기술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소양교육,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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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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