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재정비촉진 해제지역,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로 재생

posted May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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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 충무재정비촉진 해제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 해소 및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녹색도시를 테마로 한‘친환경으로 그린 도시, 녹색 서구’사업 추진◈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산대학교 공동으로 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부산시는 충무재정비촉진 해제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녹색도시를 테마로 한 ‘친환경으로 그린 도시, 녹색 서구(이하 녹색 서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가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각되면서 녹색성장 명품도시모델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부산시와 서구가 함께 참여, 부산이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이번 사업이 구체화되었다.

 

 

녹색 서구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활용 △폐기물 및 자원재활용 △주거지 그린인프라 구축을 통해 남부민동 일대의 노후 경사지와 충무동 일원의 재래시장 그리고 남항 일대의 항만과 냉동 창고 군을 복합적으로 재생하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단기?중기?장기사업(2013년~2023년)을 포함하여 총 1,500억원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우선 내년까지 총 80억원(국비 56, 시비 24)으로 선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23억원을 투입해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전체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보급하기 위한 거점으로 공?폐가를 활용한 ‘하우스 프로젝트’와 ‘옥상녹화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존주거지의 친환경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충무로-천마로-해돋이로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그린웨이 사업,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음식폐기물 자원화 등 친환경 기법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추진 방식도 기존의 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부산시가 추진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행복마을 사업과 연계해 마을 활동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마을만들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부민동 일원은 2012년 6월 충무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되어 노후 주거지에 대한 대안적 도시재생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친환경 주거지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부민동 일원에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녹색 서구 사업이 활성화 되면 주민주거환경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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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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