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항공기 사고, 이번엔 대만, 51명 사망, 7명 부상<국제속보>

posted Jul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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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악천후 항공기 사고, 51명 사망, 7명 부상

대만 푸싱(復興)항공 소속 GE-222機 <국제 속보>

 

 

수요일 늦은 시간, 거친 날씨로 두번째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대만의 펑후(澎湖)섬 마공(馬公)공항 인근에 추락했다. “51명 사망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소방 당국은 말했다. 대만은 화요일 이른 아침부터 태풍 마트모의 심한 영향을 받았다. 비록 폭풍우의 중심이 중국 본토에 있었다고 해도 중앙 기상국은 저녁에 호우를의 권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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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항공기

 

비행기는 수도(타이뻬이)에서 중국본토와 대만해협 사이에 있는 펑후섬까지 날아야 했고  공항으로부터의 화면은 어두운 곳에서 잔해를 찾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는 소수의 소방 대원을 나타냈다. 펑후섬은 대중적으로 잘알려진 섬으로 타이뻬이로부터 하루평균 대략 두 대의 비행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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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등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였다. 비행기는 이날 오후 6시45분(현지시간)께 펑후(澎湖)섬 마공(馬公)공항 인근에서 비상 착륙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체에 불이 나면서 화염이 항공기 전체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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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푸싱(復興)항공 GE-222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항공기 추락 직후 '펑'하는 소리와 함께 기체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진술했다. 부상자 등은 인근 대만 국군펑후병원 등지로 옮겨졌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께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 공항을 이륙해 펑후섬 마궁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기상 당국은 이날 오전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대만을 관통한 여파로 사고 당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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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통부 민용항공국은 애초 가오슝 공항 이륙 35분 뒤인 이날 오후 5시35분께 마궁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고 비행기가 장시간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민용항공국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 주변을 폐쇄하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궁공항은 이번 사고의 여파로 잠정 폐쇄됐다.

 

www.newssports25.com 

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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