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눈길’

posted May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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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영 기자/스포츠닷컴]

 

-계약심사 우수사례 및 실적, 관련법규 등 수록…전문성 향상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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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해 계약심사 사례 중 우수 사례를 담은‘2012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계약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해 계약심사 우수 사례집 400부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320여 쪽에 이르며, 지난해 계약심사의 주요성과, 건설?전기?정보통신?용역?물품분야별 심사결과와 적용기준, 심사내용 등을 담은 심사사례와 계약심사제도의 관련 법규 등을 부록에 실었다.

 

 

이 책자를 활용하면 원가계산 조정 및 단가를 산출할 때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산 낭비를 줄이는데 알기 쉽고 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사례집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사업비 4701억 원을 심사해 315억 원을 절감했으며, 분야별로는 공사분야 257억 원(82%), 용역분야 45억 원(14%) 물품분야 13억 원(4%)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7월부터 계약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소액사업까지 계약심사 범위를 확대한 결과 총 116건을 심사,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내용으로는 현장여건과 상이한 공법, 물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불필요한 공정, 노임, 품셈적용의 오류 등의 개선 및 조정사항 등이다.

 

 

또 주요사업으로는 건설공사 88건, 용역분야 21건, 물품분야 9건이 수록됐으며, 특히 절감효과가 큰 사업인‘000지구 도시개발사업공사’는 설계금액 169억을 심사해 30억 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흙막이 공법을 발굴 적용해 심사한‘00센터 건립 및 도로개설공사’는 공사비 37억 원을 심사해 2억 원을 절감한 우수사례로 손꼽혀 전국적으로 전파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례집이 일선 사업담당자의 설계 참고자료로 활용돼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이성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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