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7. 21 국회 정론관에서 교육문화팀 이덕난 입법조사관은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의 추진현황 및 주요 쟁점 분석’에 대하여 ‘이슈와 논점’을 통해 보도자료를 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13일에 ‘2014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추진하기 위한 중점과제의 하나로 ‘문 . 이과 통합형 교육 과정개발’을 제시했다.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소위 ‘창의 . 융합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문 . 이과 칸막이를 없애는 새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 대해 공감할만하다.
다만,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운영의 목적이라면 현행 교육과정을 유지하거나 부분 개정하되 학생의 과목 선택형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타당해야할 것이다.
만약, 전면개정을 하려면 그 목적을 ‘학생 선택 강화형‘ 또는 ’사회 통합형‘ 등으로 변경하고, 교원 및 시설확보와 입시제도 개편 등 인적, 물적, 제도적 기반을 충실하게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 총론 개정과정에서 교육내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개정 및 적용시점을 초정권적으로 적정하게 계획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가칭 ‘국가 교육과정 .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창했다.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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