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프로젝트A’ - 장애아동 예술(Art)의 가능성(Able)은 현재 진행형

posted Ju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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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예술가 5인의 멘토링과 조아제약(주)의 후원, 작년에 이어 2년째 참여 
 
◇환경변화로 인해 장애인구 증가 추세...장애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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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창작스튜디오 프로젝트A 진행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아동을 위한 지원사업 ‘프로젝트A’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의 후원과 5명의 창작예술가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장애아동을 위한 멘토단은 팝아티스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마리킴, 찰스장, 아트놈, 임지빈과 한국화가 라오미 등 5명이 참여한다. 또한 의약품 제조회사인 조아제약은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 공모’를 통해 자폐아동으로 구성된 멘티 6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제1기 ‘프로젝트A’로 참여했던 예술가들은 약 8개월의 멘토링과 기획전시 종료 후에도 장애아동들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멘티로 참여했던 아이들 중 신동민(발달장애), 심안수(자폐성장애)군, 한승민(장폐성장애 2급) 군의 경우는 여러 영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기획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신군은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컨템포러리 아트쇼’를 비롯해, 국회의원회관의 ‘소리없는 울림展’, 밀알미술관의 ‘2014 열린행성프로젝트展’ 등 전시에 참여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첫 개인전을 가질 계획이다. 심군은 문화역 284의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와 올림푸스홀 갤러리 펜에서 열린 ‘With us On Earth展’ 등 다양한 전시활동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한군은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제5회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에 참가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한군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이론’에 의하면 환경과 기후의 변화로 인해 장애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장애아동에 관한 문제를 공감하며, 이들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주는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 창작공간으로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A’를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프로젝트 A’는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멘토·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아트링크 프로그램이다. 이 작품들은 향후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카톤 박스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작품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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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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