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를 생각하는 문화살롱 '치마저고리'

posted May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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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이하 몽당연필)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문화살롱 '치마저고리'를 마련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치마저고리'는 참가자들이 주최측이 준비한 음식과 작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일본 내 조선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몽당연필 대표인 배우 권해효 씨가 조선학교의 현실와 몽당연필의 활동에 관해 이야기하고 조선학교 영상 상영과 가수 시와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몽당연필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여러 차례의 토크 콘서트와 '소풍 콘서트'를 통해 조선학교 문제를 알려왔다.

 

하기연 몽당연필 사무국장은 "가든파티 형식의 소박하고 친근한 자리를 통해 조선학교가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려 한다"며 "우선 올해 두 차례 더 문화살롱을 마련하고 이후 더 확대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7 08: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