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타카스키 신사쿠묘’참배, 결의다져

posted Jul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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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타카스키 신사쿠묘’참배, 결의다져

 

아베 신조 수상은 19일, 현지?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 에도막부 말기의 지사, ‘타카스기 신사쿠’의 묘에 참배를 한 것 외 이번 봄 완성한 새로운 JR시모노세키 역건물과 농원을 견학, 시민들로부터 큰환영을 받았다. 저녁에는 약 1800명이 모인 “조슈「정론」간담회」창설 1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일본이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빛나는 나라가 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전력을 다해 간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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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성장의 주역은 지방. 확실히 여러분입니다. 지방의 가능성을 최대한 개화시키는 것이 고향을 지켜 창생해 나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킹타로우 엿과 같은 지방도시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수상이 시민회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렇게 말을 해 청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수상의 등단에 앞서 조슈 「정론」간담회 대표 간사 키요하라생 츠카사(칸몬 항만건설 사장)가 「총리는 부디 건강에 유의하여 일본과 세계의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공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인사. 현지?시모노세키가 수상에 거는 기대가 큼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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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의 이번 귀향은 정월 이래 반년만이다. 수상은 19일 오전 10시 타카스기 신사쿠의 무덤이 있는 도우코우암에 맨 먼저 다가왔다. 수상은 헤세이 24년 9월의 당재선으로 신사쿠의 언급을 사무소에 내걸었다. 국가를 위해서 궐기할 결의를 나타낸 것이다. 그 만큼 신사쿠에게의 그의 생각은 강하다. 수상은, 도우코우암의 경내에 금년 3월에 건립된 신사쿠의 동상을 견학한 후, 수상 취임 후 처음으로 성묘하고 손을 모았다. 「확실히 뜻이 정해진 느낌입니다」성묘 후 기자단에게 심경을 수상은 이렇게 말했다.

 

도우코우암에서 백 수십명의 시민으로부터 마중을 받았다. 수상과 악수한 동시내의 무직 여성(77)은 「매우 건강해 보였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비판도 있습니다만 시모노세키(시민)는 수상을 응원하기 때문에 마음껏 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결정한 이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치적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에서 '결의'를 다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야마구치현을 방문, 메이지유신의 주역 중 하나인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晋作, 1839∼1867)의 묘에 참배했다. 그는 다카스기의 묘가 있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下關)의 도교안(東行庵)에서 다카스기의 동상을 둘러보고 묘에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확실히 뜻이 정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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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작년 8월 야마구치를 방문해 요시다 쇼인의 신사에 참배한 뒤 그해 10월 개원한 임시국회에서 야당과 여론의 저항이 컸던 특정비밀보호법을 강행처리했고, 지난 1월 야마구치에서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 전 외무상의 묘에 참배한 뒤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각의결정으로 돌진한 바 있다.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결정한 이후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지는 등 역풍을 맞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현재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방북, 소비세율 추가인상(8→10%) 등 연내 결단을 내려야할지 모르는 중요한 현안들이 있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가 이번 야마구치 방문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참고 : 다카스기 :

 

*야마구치현 출신인 다카스기는 에도(江戶)시대 말기 평민들 중심의 근대적 군대 조직인 기병대(奇兵隊)를 이끌며 막부군에 맞서 싸우는 등 메이지유신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정한론'(征韓論)을 주장했던 요시다 쇼인(吉田松陰,1830∼1859)의 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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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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