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위한 종합장사시설 2018년 문 연다.

posted Ma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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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안양시민을 비롯한 경기서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종합장사시설이 오는 2018년 경기 화성에 들어서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안양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낮춰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경기서남부지역 8개 지자체장(안양시장, 부천시장,화성시장, 군포시장, 의왕시장, 과천시장, 평택시장, 시흥시장)이 지난 10일 화성시청에 모여 공동형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MOU를 체결한 8개 지자체장 모두 화장장이 없는 지역 시장들로 안양시는 그간 지역주민을 위한 장사시설 건립 필요성을 깊이 인식해 장소 물색에 노력해 왔다.

 

오는 2018년 화성에 들어설 예정인 종합장사시설은 30만㎡ 규모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시설건립에 따른 비용은 1천2백억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8개 시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게 되는 것을 포함해 후보지역 선정, 입지 및 건립타당성 조사용역, 실시설계, 착공 등의 전 과정을 8개 지자체와 보조를 맞춘다.

 

공동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되면 안양시민들은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비용 면에서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안양지역주민의 경우 인근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백만원을 호가해 해당지역 주민에 비해 최대 20배까지 더내야하는 처지이며, 그 마저도 예약이 어려워 지방에 있는 화장시설로 원정을 떠나 4~5일장을 치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역에 화장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용 토지가 부족하고,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쉽지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날 협약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노령화로 화장시설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날 협약이 8개 지역주민 모두에게 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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