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뮤지컬 열어

posted Ma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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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숙 기자/스포츠닷컴]

 

안양시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어린이 뮤지컬 『엄마! 이제 싱겁게 먹을래요』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뮤지컬은 짜게 먹는 음식이 성인병을 유발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로 꾸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싱겁게 먹는 식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주인공 누리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은 싱겁다며 먹지도 않고 몰래 식당에서 밥을 사 먹는 아이로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짜게 먹던 아저씨가 어느날 괴물처럼 변하게 되고 싱겁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난 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음식을 싱겁게 먹고 편식하지 않아야 건강하고 튼튼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뮤지컬을 관람하던 어린이들은 누리의 잘못된 행동에는 고개를 저으며 안 된다며 외치고, 음식을 짜지 않게 골고루 먹으려는 누리를 응원하고 건강하고 착한어린이로 돌아온 누리 모습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뮤지컬을 통한 어린이 식생활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김치요정, 냠냠요정, 토토, 골고루요정 등 친숙한 캐릭터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보영 안양시 위생과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식품 이해 및 싱겁게 먹는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ww.newssports25.com

배영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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