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숙 기자/스포츠닷컴]
공공기관 옥상이 어린이 농장체험장으로 개방된다.
안양시는 만안구청사 옥상텃밭인‘만안 구름농원’(이하 구름농원)을 어린이 농장체험 학습장으로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문을 연 구름농원에는 230㎡ 면적에 60개의 텃밭상자가 설치돼 있으며, 이 상자에는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쑥갓 등이 모종을 통해 자라고 있다.
7일에는 어린이집 원생 30명이 봄 소풍으로 이곳을 찾았다. 원생들은 공무원과 교사의 지도에 따라 비어 있는 상자텃밭 30개에 직접 물을 주고 모종한 채소에 개인명찰도 걸었다. 원생들을 추구 직접 수확도 하게 된다.
만안구의 한 관계자는 좀처럼 농촌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장이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원생들이 수확하는 일부 채소를 제외한 전량은 취약계층이나 경로당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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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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