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보잉777,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 격추<속보-국제특집>

posted Jul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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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 보잉777,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 격추

295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잉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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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 안톤 게라슈첸코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전했는데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 사실일 경우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 게라슈첸코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항기가 부크 방공 미사일에 맞아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인테르팍스는 우크라이나 관리의 말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통상적인 순항고도인 1만km 상공을 비행하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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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은 트위터를 통해 암스테르담을 이륙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MH-17 여객기와 연락이 끊겼다며 마지막으로 교신한 곳이 우크라이나 상공이라고 발표했는데  항공사는 사고기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경계로부터 대략 60킬로미터 즈음에 추락했다고 확증했다. 드네트크 지역 정부는, 비행기가 ‘그라보보 지역’ (늘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란군과의 충돌이 잦은 지역)으로 불리고 있는 마을근처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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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 한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 비행기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Associated Press에 말하였다. 미 백악관 대변인 ‘죠시 어네스트’는 "백악관은 추락에 대한 보고를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자세하게 확인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함께 브리핑 받을 수 있도록 "언제든 근접해 있으라”고 그의 국가안보 팀에게 지시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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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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