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한국 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18일(금),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울산 방문
산업과 생태, 전통이 어우러진 울산만의 매력 체험 나서
한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대학생들이 울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TPO 학생여행교환사업(STEP)의 하나인 ‘K-CLIP 2014’에 참여한 12개국 22개 도시 대학생으로, 한국의 문화, 언어 및 TPO 회원도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체험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한국 방문에 나섰다.
이들 방문단은 TPO 회원도시인 부산, 울산, 인천 등 6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방문 체험을 UCC로 제작하여 해외도시에 홍보할 예정이며, 산업, 생태 등 울산만의 매력 체험을 위해서 18일 울산을 방문한다.
먼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울산 산업의 원동력인 산업현장을 방문한 후 동해의 탁 트인 푸른바다와 기암괴석, 송림 등 아름다운 비경을 즐길 수 있는 대왕암공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옹기 마을에서 옹기 체험, 옹기박물관을 관람한 후 울주민속박물관에서 한국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과 자연, 전통이 잘 어우러진 울산만의 매력이 아시아·태평양 대학생들의 체험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져 울산관광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기구인 TPO는 현재 10개국 111개 도시로 이루어져 있고, 주요사업으로는 여행사 네트워크, 학생 교환사업, 해외공동마케팅 및 회원도시 관광 뉴스레터 발간 등이 있다.
울산시는 해외 홍보마케팅, 학생 교환사업 등 TPO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TPO를 통한 해외 홍보, 최신 여행 동향 등 공유를 통해 관광시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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