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소공인의 실태와 혁신 소공인 활성화 방안
2014. 7. 17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조경태 . 전순옥 . 김상훈 등과 한국소공인학회가 주최하고 호서대학교 LINC사업단(소공인산학협력협의회)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지원부 .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소공인 정책포럼’이 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1950년대 경제원조 체제로 시작한 우리나라는 딜로이트에서 조사한 2013년도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에서 세계 5위, 보스톤 컨설팅에서 조사한 2014년 수출제조업 경쟁력에서 세계 3위, 유엔산업개발기구가 발표한 ‘2012~2013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 의하면 세계 4위를 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해왔다” 며 “ 현재의 제조업은 선진국의 제조업 정책의 추진, IT융합기술을 포함한 신기술의 개발, 그리고 국가 간 경쟁의 심화 등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정책연구소장 및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 대표 전순옥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비록 규모가 작고 열악한 환경 속에 처해있지만 수 십 년간 연마한 기술력과 경험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을 담당해왔고, 또한 일자리 유지와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현재와 같이 정부지원의 사각지역에 놓여있다” 며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적 발전의 숨은 공로자이자, 우리 산업의 밑받침으로써 소공인 산업은 계속 발전되어야 한다”며 “또한 지역경제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는 아주 소중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한국소공인 학회 임대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제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 IT기술발달로 ‘혁신과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시점에,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하고 제조업 강국의 마지막 기술 프리미엄 영역을 담당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주체로서 소공인의 중요성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또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들의 직간접 지원 산업인 중소기업 특히 소공인 산업의 발전과 변혁이 어는 때보다 중요하다” 며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정책이나 국회의 지원이 대부분 대기업과 중견 .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소공인은 28만개의 사업체와 85만 명의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조업의 뿌리의 역할을 하는 등 당당히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며 “ 산업부는 소공인이 제조업을 활성화 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기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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