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 깨어나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하르 권리를 가진다.

posted Jul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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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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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본부 국회사무처지부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국회본관 정현관에서 세월호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돌입한 참혹한 상황에 7월 15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국회 경내 경찰조직 철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의 대표들께 아래와 같이 요구하였다.

 

국회 본연의 임무이며, 350만 국민이 서명한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국회의장은 제헌절 기념행사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 최대한 축소하여 검소하게 진행하라.

 

여, 야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둘러싸고 있는 경찰 및 경찰차를 당장 철수시켜라.

 

국회는 온전히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모습ㅇ로 거듭나야 한다.

진도 앞바다에서 꽃다운 생명 304명이 희생된 지 91일이 지났지만, 그 중 11명의 실종자는 아직까지 깊은 바다 속에 갇혀 있다.

 

부모, 형제의 마음을 떠나서,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되붇지 않을 수 없다.

 

희생자 가족들이 바라던 국정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은 간 데 없고, 국회가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실종자 가족들을 희화화하는데 이르렀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국회,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국회의 형태가 결국 실종자 가족들로 하여금 국회 기단을 점검하게 하고 단식농성을 하게 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사무처지부는 여, 야를 떠난 초당적인 입법부의 시대인식과 국민과 함께하는 공감의식 부족을 규탄하면서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의 대표들께 아래와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1. 국회 본연의 임무이며, 350만 국민의 서명한 ‘세월호 특별버’울 조속히 제정하라.

 

2, 국회의장은 제헌절 기념행사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 최대한 축소하여 검소하게 진행하라.

 

3. 여, 야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둘러싸고 있는 경찰 및 경찰차를 당장 철수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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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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