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 실태조사

posted Ma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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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민?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상반기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종합복지관 5곳 △수화통역센터 5곳 △심부름센터 2곳 △체육관 1곳 △주간보호센터 20곳 등 총 33곳이다.

 

 

조사반은 현장전문가 2명, 시 공무원 1명, 자치구 공무원 1명이 참가해 5개팀 20명으로 구성됐다. 조사반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과 욕구, 만족도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자체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인권실태를 조사하고 인권 침해가 심각한 시설에 대해 시설 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인권향상과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2012년에는 상반기 장애인 복지시설 77곳과 하반기 장애인 복지시설 85곳의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해 후원금 사용내역 미공개, 생활인의 개인금전관리, 환경위생 불량, 시설안전관리 부적절 등 296건을 시정 조치했다.

올 하반기에는 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의 유기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앞으로도 인권도시 광주에 걸맞은 인권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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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a37325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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