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올해 재학생 16명 선발해 신입 직원 교육…장학금 1천만 원도-
전남도립대는 맞춤형 교육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SKC솔믹스(주)(대표 장사범)가 올해 채용할 학생 16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17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연계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1년 7월 경기도 평택에서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SKC솔믹스를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립대는 SKC솔믹스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모집해 양성하고 SKC솔믹스는 인력 양성교육에 주 3호씩 자사 강사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교육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신입 직원으로 채용까지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SKC솔믹스는 도립대 졸학생 50여 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해 희망 학생을 모집한 결과 16명을 선발, 졸업 후 곧바로 현장 근무가 가능토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총곤 전남도립대 총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대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SKC솔믹스(주) 대표의 뜻에 따라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C솔믹스(주)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업체로 반도체 부품, 태양광, LED소재를 생산하는 중견업체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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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a37325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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