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모악산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 15분 간격 운행!

posted Ma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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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가 모악산 주차난 해소와 모악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는 모악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결 및 시내버스 이용 시민 편의를 고려한 전주시 송하진 시장의 특별 지시사항으로 이뤄졌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모악산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말에 모악산을 이용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서 구이 상학과 삼천동 중인리를 연결하는 모악산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를 오는 25일(토) 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주요 경유지는 구이상학↔평화동사거리↔삼천동농수산시장↔완산체련공원↔중인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노선번호는 93번이다.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을 약 15분으로 해서 6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이용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100원을 받기로 했다.

 

송하진 시장은 최근 모악산 등산객들의 교통편의 및 주차시설 공간 확보와 관련해“모악산 이용객들의 편의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빠른시일내에 교통편의 동선과 운영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전주시는 신규 순환노선이 다양한 경로에서 접근하는 시내버스가 모이는 주요 연결장소인 평화동종점과 평화동사거리, 삼천동농수산시장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주요 결절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환승을 이용할 경우 시민들이 편안하게 모악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외에도 모악산을 자주 찾는 이용객의 경우 주말과 휴일 주차난 등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서 인근 노선과 연계되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주말 평균 모악산을 찾는 등산객은 5,000여명, 이들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차량은 1,500여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모악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970번(송천동↔상학) 9대가 20분간격으로 있으며, 88번(감수리↔중인리)이 20분 간격, 89번(송천동↔중인리)이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김은영 기자 key04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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