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자매도시 대만 가오슝의 중학생과 교사 등으로 구성된 ‘가오슝청소년교류단’을 초청해 부산 명호중 학생들과 청소년 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가오슝청소년교류단’은 가오슝봉갑중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총 16명으로, 명호중학교를 방문해 △영어토론대회 △공연교류 △홈스테이 △수업참관 △문화탐방 △교내 특별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교류를 통해 두 학교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더욱 긴밀한 학교·학생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양 도시 청소년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국가를 초월한 우정을 쌓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양 시의 중·고등학교 간 학교 및 학생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부산 명호중학교 학생 및 교사로 구성된 ‘부산청소년교류단’을 가오슝에 파견해 양 시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및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