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 7명, 5박 6일간 러시아에서 민간외교 활동

posted Jul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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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대 최영훈 씨 등 하바로프스키시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 탈춤(Beautiful Korea), K-POP(강남스타일) 등 ‘한류’ 확산
- “쁘리벳(안녕하세요)!, 다스삐다냐브 슬레두유솀 가듀(내년에 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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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3학년 최영훈 학생은 지난 7월 12일까지 5박 6일 동안 ‘2014한-러청소년국제교류단’ 일원으로 러시아 극동부 행정중심 도시 하바로프스키를 방문해 현지에서 탈춤, K-POP 등 한류문화를 알리고 청소년 시설견학 등 부산시를 대표한 대학생 글로벌 체험을 가졌다.

최영훈 학생 등 9명의 일행은 이 기간 중 ▲하바로프스키시를 대표하는 향토박물관 견학, ▲아동청소년추가교육센터 공연관람, ▲시카치 얄란 민속마을 견학, ▲러시아 학생 가정 홈스테이, ▲자카임 관광단지 견학, ▲올림피야 체육기관 체조공연 관람, ▲아무르강 유람선 체험 등을 통해 러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견문을 확대했다.

최영훈 학생 등 이번 교류단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류문화 전파를 위해 탈춤(Beautiful Korea), K-POP(강남스타일)댄스 등을 선보였다.

하바로프스키를 대표하는 4개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대표단 또한 러시아 전통민요 및 프리스타일 댄스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이들은 국립 극동철도대학교 PARK YULIA(박 율리아), ZAKUSOVSKIY RUSLAN(자쿠솝스키 루슬란), BALAK DMITRIY(발락 드미뜨리), 국립 극동인문대학교 GUSEVA VALERIYA(구셰바 발례리야), 국립 하바로프스크 경법대학교 NIKIFOROVA ANASTASIYA(니키포로바 아나스타샤), CHERNIKOVA VERONIKA(체르니코바 베로니카), 태평양 국립대학교 VOLOSHCUK ANASTASIYA(볼로슉 아나스타샤) 등이다.

부산 소재 대학 총장 추천으로 선발된 한국교류단 일행은 부산대 강경원(노어노문학과 2), 박근희(노어노문학과 2), 동아대 박다슬(신문방송학과 4), 부산외국어대 은미경(러시아어과 4), 이가영(러시아어과 4), 부경대 이소림(국제통상학과 3), 동명대 최영훈(항만물류시스템학과 3) 등 7명과 부산시아동청소년담당관 백순희 단장 및 최은주 팀장이다.

한-러 청소년 국제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의 상호 문화 이해 및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8회에 걸쳐 252명이 참가했으며, 부산시와 하바로프스키시간의 상호 격년제 방문을 통한 도시간의 교류 확대 및 정책 교류를 주도해왔다. 2015년에는 러시아 청소년들이 부산을 내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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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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