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충효와 인의예지 정신을 되살려야”

posted Jul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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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김시민 장군 유허지 방문 등 취임 후 순국선열 기리는 행보 이어가-

   김시민장군 유허지2.JPG

정의화 국회의장은 7월 12일(토) 충청남도 아산 현충사와 유관순 열사 생가, 김시민 장군 유허지(遺虛址), 윤봉길 의사 생가, 수덕사, 김좌진 장군 생가를 차례로 방문해 순국선열을 기렸다.

   김시민장군 유허지3.JPG 

정 의장은 특히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 유허지(遺虛址)를 방문, “약 3000여명의 군사로 3만명 넘는 일본군을 무찌른 김시민 장군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어릴 적 영웅이었다”며 “앞으로 유허지가 잘 정비되어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김시민 장군의 애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관순 열사 생가방문.JPG

정 의장은 취임 이후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현장행보에 대해 “의장이 되고 난 뒤 민족의 얼과 영혼이 깃든 곳을 방문하여 선조들에게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나라가 충효(忠孝)와 인의예지(仁義禮智) 정신을 다시 살려내지 않으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물질이 아니라 인간을 최고의 가치로 섬기는 아름다운 문화의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취임 후 주말을 이용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와 전라남도 진도 세월호 사고수습 현장 및 소록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이명수?홍문표?황인자 의원(새누리당), 양승조?박완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김성 정책수석비서관, 최형두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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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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