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기상 업무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posted Jul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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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7. 8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3 세미나실에서는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주최하고 기상청이 주관하는 ‘방재기상 업무의 전문성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종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방재기상 업무의 전문성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 의원님들과 내 외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 태풍, 폭염, 가뭄, 한파 등 이상기상 현상으로 인한 위협이 점차 현실화 되는 가운데, 기상 정보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산업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윤화 기상청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뜻 깊은 토론회를 개최해 주신 이종훈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제발표를 진행해 주실 성결대학교 김형성 교수님과 이우진 기상청 예보국장 등 전문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환영사를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성결대학교 김형성 교수는 “예방과 관련한 부분으로 계획의 수립에 있어서 기후변화와 이와 관련한 장기적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후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하여 기상관련 박사 학위자를 전문관으로 채용하고 있으나, 계약직의 특성상 진급 등의 문제로 사기진작과 동기부여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상관련 박사학위자의 잦은 퇴직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인사 특성상 별도의 인센티브를 강화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 하며 앞으로 “기상청과 지자체 간에 협업을 통해 win-win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우진 기상청 예보국장은 “반복되는 자연재해를 통해 분석해 보았다”며 “2002. 8.31~9.1 태풍루사가 강릉에 하루만에 강수량 870.5 미리가 관측된 것은 관측 이래 최대이며, 사망 실종 246명과 재산피해 5조1천479억(출처:소방방재청)도 발생한 것을 비롯해, 2001. 7.14~7.15에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는 4시간 동안, 7월 평균 강수량 394.7미리의 절반 이상인 234.4미리를 기록하며 사망과 실종 66명 재산피해 1948억(출처:소방방재청)을 기록했다며 이 기록은 서울 7월 1시간 최다강수량 기록인 99.5미리를 훨씬 넘어선 기록이었다”며 “기상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이 됐다”며 정부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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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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