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교 의원 “교항 방한시, KTX 특별열차 도입 정식 제안”

posted Jul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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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서용교 의원 “교항 방한시, KTX 특별열차 도입 정식 제안”

-8.16 시복식 미사 일정에 맞춰, 범 부처차원에소 KTX편 증설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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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4일, 1989년 이후 25년 만에 천주교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한국 방문의 의의를 ‘일어나 비추어라(이사야 60, 1)’로 설정하고, 서울, 음성 꽃동네, 대전을 돌아보는 등 총 4박 5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행사규모가 큰 일정으로 8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식 미사가 있는데, 이날 전국의 수백만 천주교 신자들이 광화문에 모일 예정으로, 주변 일대에 극심한 도로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16일 시복식 미사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천주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부산 남구乙)은 7월 10일 열린 정근성 문화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교황 방한 일정 중, 시복식 미사 일정에 맞춰 KTX편을 증설하는 특별열차 도입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며, “이는 현재 코레일 내부에서 천주교 신자들의 많은 문의로 인해 열차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데, 범 부처차원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 의원은 “16일 미사에 맞춰, 15일 야간열차, 17일 당일 새벽열파 등 증설이 필요한데, 전국 시도별, 각 세부 교구별로 이동 인원을 파악하는 부분에 대해서 문화가 코레일과 천주교간에 협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고, 이외에도 “주차문제(구역설정), 안전, 테러 등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한 정부차원의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번 교황 방한이 현 교황 즉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이자,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 정근성 문화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부임하게 되면 이 일정부터 직접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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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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