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뷰티박람회, 대학생들에게도 훌륭한 교육의 장

posted May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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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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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가 무역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무역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훌륭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주대학교 무역학과의 GTEP(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참가 학생 및 2~4학년 학생 80여 명은 14일 무역학과 이재영 교수 인솔로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장을 방문하여 해외바이어와 박람회 전시업체와의 무역상담회장을 견학했다.

 

 

이재영 교수는 무역상담회 견학을 하게 된 동기를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 및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하여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을 바탕으로 장차 무역전문가로 활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역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국제행사가 많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및 뷰티산업 관련 해외바이어와 전시업체 간 무역상담회는 지난 8일에 이어 14일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홍콩, 미국, 일본, 영국, 싱가폴 등 12개국 45명의 바이어들이 오송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기업과 300여 건에 이르는 수출상담활동을 펼쳤다.

 

상담회에 참가한 일본 바이어 나오키 히루카(NAOKI HIROOKA)씨는 “한국의 화장품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가 높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최근 두터운 소비자층이 형성되었다.”며 상담회에 참가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또한, 바이어 상담을 견학한 강지윤(女, 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가까운 곳에서 대규모의 국제행사가 열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화장품 및 뷰티산업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기관과 기업체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 “여학생들이 졸업 후에 화장품 및 뷰티 관련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란 확신을 얻었다.”며 “오늘 바이어와 업체간들 간의 상담회를 보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상상도 해 본 좋은 기회였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양정현(男, 무역학과 3학년) 학생은 “현장에서 외국 바이어와 전시 업체간에 이루어진 상담 장면에서 영어로 상담하는 모습을 보고, 제 자신이 아직 영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으며, 화장품 및 뷰티산업이 사람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주는 미래에 큰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으며, 강의실에서 듣는 이론 강의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훨씬 유익하고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은 소중한 기회였다.”고 하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는 화장품 및 뷰티제품을 수입·유통하는 전문바이어들로 구성되어 수출 성약률이나 수출금액이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특히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에게 해외바이어 상담과정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산·학·관이 함께하여『함께하는 충북』도정 실현의 좋은 본보기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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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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